7일 위원회 출범… 첫 과제, 불법 현수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가 7일 출범한다. 시민감동특별위는 시민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업무를 맡게된다.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선포한 세종시는 신도시 건설과정 발생한 생활 속 불편과 문제점을 시민, 전문가와 소통·해결, 시민이 체감하는 해결방안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시민감동특위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주민참여 기구인 시민주권회의 내 특별위원회 형태로 설치·운영된다.

시민감동과제 발굴·추진 주체인 시민감동특위는 매월 시민, 관계자, 연구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점검, 공청회, 전문가 심포지엄 등을 열어 문제를 풀고 성과를 도출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동특위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이춘희 시장이 추진단장을 맡아, 김준식 위원장과 공동으로 특위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시민감동특위가 출범과 함께 풀어나갈 시민감동과제는 △1호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 △2호 '가로수 관리'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감동특위에서 선정한 시민감동과제는 직접 시민, 전문가와 소통하며 관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빠르게 도출해내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및 시청 정책기획관실(044-300-2114)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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