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캡처]

이청용(32)이 벤치에 대기한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보훔이 2부 분데스리가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청용은 4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9-2020 20라운드 홈 경기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청용은 후반기 첫 경기인 지난달 29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19라운드 선발 출전을 비롯해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나섰다.

보훔은 함부르크에 1-3으로 역전패, 최근 3연패를 당하며 강등권인 16위(승점 20)에 머물렀다.

보훔은 상위권 팀인 함부르크를 상대로 0-0으로 맞서다 후반 20분 지몬 촐러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으나 3분 만에 팀 라이볼트에게 동점 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3골을 연이어 얻어맞았다.

보훔을 잡은 함부르크는 1부리그 직행 승격이 가능한 2위(승점 37)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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