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9~11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오는 9일부터 11월까지 석면피해 의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자연발생 석면지역 등 석면 노출원으로부터 반경 1㎞ 이내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만 40세 이상, 석면슬레이트 밀집지역, 재개발·재건축지역은 만 50세 이상의 주민들이다.

조사는 천안시(재개발·재건축지역)를 시작으로 경기 시흥시(수리조선소 인근), 경기 안양·의왕·군포시(석면공장 인근), 경북 안동시(광산 및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에서 진행된다.

조사 결과 석면질환으로 판정되면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구제를 받는다. 조사문의는 전화(041-570-3813)로 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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