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첫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귀국 주민의 자진신고, 예방수칙 홍보 강화, 특별방역 시행 등을 주문했다.

구는 5일 개최예정이었던 전략토론회(확대간부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일정을 연기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시설 등 다중집합시설의 방역도 강조했다.

또 지난달 30일 관내 위생업소 1만개소에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청사와 행정복지센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기도 했다.

정 청장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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