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방' 연계 프로그램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이벤트
다실 1전시실엔 티타임 마련

▲ 이응노미술관의 '미술관 속 사진 스팟' 프로그램. 이응노미술관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소장품전 ‘예술가의 방’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계 프로그램은 ‘미술관 속 사진 스팟’과 ‘아뜰리에 티타임’이다. ‘미술관 속 사진 스팟’은 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예술가의 방 전시를 관람한 뒤 전시장 인증샷을 SNS 계정에 올리면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다.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유럽의 작업실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관람객은 기념사진을 가져가거나 전시실에 게시할 수 있다.

‘아뜰리에 티타임’은 내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다실로 구성된 1전시실에서 건강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눌 수 있다.

몇 차례 진행된 아뜰리에 티타임은 지역 문화인 간 사교의 장으로 각광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올해 첫 소장품전 ‘예술가의 방’은 이응노 화백의 파리 작업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많은 곳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만큼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고 차를 마시며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프로그램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부 내용 및 일정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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