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점검 대상은 도내 생활형 숙박업소 519곳으로, 보령·태안 지역에 밀집돼 있다.
점검반은 15개조 30명으로 편성했으며 생활형 숙박업소가 많은 보령·태안의 경우 타 시·군 합동 점검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스 누설 경보기 설치 관리 상태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시설 안전 관리 상태 △영업주 위생교육 이수 여부 △난방·취사시설 설치 관리 상태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중대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또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극 발굴해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겨울철 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사고 없이 안심하고 편안히 쉬고 갈 수 있도록 도내 숙박시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