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24시간 의료진 배치
감염 확산 대처… 군민 동참 당부

▲ 서천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장면.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운영돼 온 방역대책본부를 1일부터 서천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서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철저하게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서천군보건소와 서해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의료진을 배치하고 의심환자 선별진료와 접촉자 관리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철저히 대처한다.

노박래 군수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군민 모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서천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950-6717)에 신고해야 한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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