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5월 14~16일 개최
220만 도민 화합의 장으로
郡, 홍보·숙박예약 독려 등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장애인체육회(회장 노박래)가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18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개최되며 4000여명의 선수단이 서천군을 방문해 열띤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천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도 단위 장애인육대회로 대회를 통해 6만여 서천군민을 포함한 220만 충남도민의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서천군장애인체육회는 각 경기장의 장애인편의시설 등 사전 현장점검과 시설보수를 통해 안전한 경기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기관과 체육시설에 디데이 표시기를 설치하고 각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언론 및 전광판, 기벌포영화관, 서천군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대회 추진일정표에 맞춰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각 읍면 성화 봉송주자 선발,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군민 참여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에 대회기간 서천지역 숙박예약을 독려하고 예약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대회 개최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최우선으로 하겠다"이라며 "서천군을 찾는 선수와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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