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군수 등 참석… 정월민속 전승

▲ 금산문화원은 2일 금산읍 아인리 백김이 마을 돌탑에서 한국 대표 정월민속을 전승, 발굴코자 탑제를 개최했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문화원은 2일 금산읍 아인리 백김이 마을 돌탑에서 한국 대표 정월민속을 전승, 발굴코자 탑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우 군수, 김종학 군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소망과 건강을 지키는 전통 문화를 함께했다.

최병학 백김이마을 탑제 보존위원장은 “예부터 가정의 평안과 마을의 안녕을 축원드리기 위해 돌탑을 쌓고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를 올리고 있다”며 “미풍양속의 오랜 전통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보전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금산문화원은 지역 전통 문화를 전승 계승하기 위해 마을지 발간, 축제·전통 행사 재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김이 탑제의 기원은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지만 100여년을 넘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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