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지난 1월 31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수소전지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운전면허증 소지자)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세대(기업)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20년 1월 1일 이후 군으로 전입했더라도 도내 시·군에서 2년 이상 연속해 주소를 뒀다면 신청이 가능하며, 수소전지차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이 자동차 대리점으로 지급된다.

구매의사가 있는 군민은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12명을 초과하면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지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기타 수소전지차 민간보급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041-339-7536)으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www.yesan.go.kr)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수소전지차 보급을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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