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는 지난달 31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문해·독서 교육사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상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당진시에서 문해·독서 교육사로서 근무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당진시의 평생교육학습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내용으로는 △마을별 문해 교육 기간 연장 △체계적인 전문지도자 양성 시스템 구축 △인문학 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단체 설립 및 통합 공간 필요 △어린아이부터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시의회는 이날 개진된 의견들에 대해 당진시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명회 의원은 "당진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시민들이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받으려면 먼저 교육사들께서 근무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당진시민들의 교육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문해·독서교육사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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