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비빔밥·어죽 등 향토 음식도

▲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군 제공
▲ 추사고택. 예산군 제공
▲ 봉수산 자연휴양림.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관내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예산에서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걷기 △황새공원 체험하기 △사과와인 만들기 △사과파이 만들기 △사과꽃차 만들기 △사과잼 만들기 △사과김치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음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예산에서 키우고 수확한 팥으로 만든 팥죽 △예산사과국수를 삶아 만든 비빔면 △산채비빔밥, 어죽, 붕어찜 등 건강에 좋은 웰빙 향토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이밖에 사과국수, 사과쿠키 등 가공품과 함께 사과, 쪽파, 딸기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쉼과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민박을 비롯해 봉수산 자연휴양림 및 스플라스 리솜 등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예산의 다양한 체험 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정유통과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 체험관광 ‘두레’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날씨와 인원 등 현지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예약 또는 문의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영란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 사무국장은 “휴가 또는 주말을 이용해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예산군 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의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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