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3일 불당동 연세메디컬스퀘어(불당21로 67-18) 3층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범국민적 우려를 적극 반영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한 예비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당분간 보류 한다”며 “바이러스 전파방지를 위한 전 국민적 동참과 총력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후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후원회장을 요청했다고 한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천안남산초, 천안북중, 천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지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