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관계관 참여… 5일 업체 선정

▲ 육군 37사단이 '2020년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업체별 출품된 도시락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37사단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육군 제37보병사단(소장 고창준)은 지난달 31일 사단장 주관으로 사단 참모 및 동원 관계관, 장병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올해 예비군 훈련 중 제공되는 도시락을 주요 지휘관과 관계관들이 직접 맛보고 평가해 최종 계약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단은 품평회에 앞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와 군에서 동원·감찰·보소·의무·헌병으로 구성된 관·군 합동TF를 구성해 입찰한 4개 업체(행복담은 네모, ㈜엘엔에프 리테일, 두진 푸드시스템, 굿푸드시스템)에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시설 및 개인위생, 조리도구 및 식재료 관리, 시설 규모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사단은 예비군도시락 품평회 결과와 관·군 합동TF의 현장평가, 업체 제출서류 등 결과를 합산해 오는 5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후에는 이번 품평회 결과를 반영해 양질의 식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3월부터 시작되는 예비군훈련 때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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