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31일 홍성군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청춘 그리고 충남, 행정체험연수 대학생과의 대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원춘 자치행정국장과 아르바이트 대학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근무활동 영상 시청, 정책 아이디어 발표, 강평,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체험연수 청년들은 이날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책, 사회양극화 해소 등 7개분임으로 나눠 주제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특히 청년일자리 등 현재 체감하는 문제점을 격의 없이 직접 제안했고,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직장평가제도 운영 △워킹맘 지원정책 확대 △청년취업정책 홍보활성화 △부부마을 조성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지원 △소령자 동아리 프로그램 지원 △노인 심장박동수 감지서비스 등이다.

정원춘 자치행정국장은 이 자리에서 “잘 설계된 청년정책이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를 극복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마음 놓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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