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진천혁신도시 개학 연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진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재학생 대비 2배인 1만 7736개 마스크 확보, 손소독제 843개 보충 등 신종코로나 예방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주관으로 각각 개최한 진천교육지원청,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대책 회의에서 우한 지역 교민 분리 수용에 따른 예방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진천혁신도시내 일부 초등학교는 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돌봄교실은 학부모가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운영키로 했다.

우한지역 교민 수용에 따라 수용 절차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혁신도시와 인근 학교 학사일정도 변경했다. 서전고는 개학일을 기존 3일에서 17일로, 한천초는 기존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18일로 연기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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