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통신지원 TF 구성
이동형 기지국·트래픽 모니터링

▲ 이동형기지국. KT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국제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우한시 교민들의 임시 생활시설이 있는 진천, 아산지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교민들이 지난달 31일 아침 전세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이들이 임시 생활할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최상의 통신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통신지원 TF'를 구성했다.

KT에서는 충남·충북도, 경찰청과 긴밀히 협업 중에 있으며, 교민들과 의료진들이 한정된 장소에 밀집해 생활하는데 통신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선·유선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통신시설 장비 증설 요청이 발생하면 적시에 공급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이동형 기지국(차량)을 지난달 30일에 진천과 아산에 각각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