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지난달 31일 김항섭 부시장 주재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비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 발굴된 국비 신규 사업은 국비 1억원 이상 확보 대상으로 현안사업, 생활밀착형 SOC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공모사업 등으로 총 55건, 총사업비 3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신규 사업(국비)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250억원)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100억원)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88억원) △일자리 창출사업(94억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80억원) △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2개소, 224억 원) △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3개소, 279억 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3개소, 100억 원) 등이다.

청주시는 55건 사업 외에도 지속해서 사업을 발굴해 2월 중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제2차 국비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4월 말 중앙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취약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방향과 현재 진행 중인 업무 보고를 면밀히 분석해 신규사업 유치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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