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시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 국고보조사업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광역시 최초로 선정돼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이 사업을 위탁받아 △대전시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의 목록화(학술세미나)와 기록화(사진, 영상, AR) △‘대전의 무형문화유산’ 책자 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기획공연 △무형유산 교원연수 및 인문학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활성화 기초를 마련하고 지역 무형유산보호의 선도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지역 무형유산을 보호·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는 대전시를 비롯해 양주시, 평창군, 부여군, 진도군 등 5곳이 선정됐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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