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전문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청주문화재단은 1일자로 조직재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청주가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전문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1실, 8팀제로 운영되던 조직을 1센터, 1실, 7팀제로 재편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청주시문화도시센터 △정책기획실 △지역문화팀 △시민예술팀 △문화산업1팀 △문화산업2팀 △공예진흥팀 △경영지원팀 △공간운영팀으로 운영된다.

재편은 문화도시 사업의 역량강화와 시민 예술교육사업 활성화, 문화산업, 공예산업 전문성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또 TF로 운영되던 문화도시사무국이 청주시문화도시센터로 확대 신설됐으며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시민 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을 전담할 시민예술팀도 생겼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문화조직은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에 능동적이고 유기적으로 변화할 줄 알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첫 법정문화 도시로서의 원년인 만큼 확대 신설된 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문화력을 키우고 도시 정체성을 찾아 문화경제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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