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자 거행-
-1990년 7월부터 매월 1일 참배 이어 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손택수)가 1일 탄금대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협의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1990년 7월부터 매월 1일 오전 7시30분 충혼탑에서 참배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주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충주시와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손택수 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매월 참배를 거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배행사에 참여한 이상정 복지민원국장은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6년 9월에 건립된 탄금대 충혼탑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와 전몰군경 등 1,930위의 영령이 봉안돼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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