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署 교통안전 및 성희롱 교육 실시-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 330명 대상-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회장 이상희)가 지난달 31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 분관에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지역아동안전지키미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충주경찰서(서장 정재일)도 이날 사업 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 3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성희롱 예방교육과 최근 늘어나는 어르신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교육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건너기전 꼭 지켜야 할 사항인 '서다! 보다! 걷다! 방어보행3원칙'과 도로 무단횡단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 등 교통사고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풀며 알기 쉽도록 진행했다.

이날 지역아동안전지키미 사업 참여자들은 교육 수료 후 관내 32개 초등학교 주변의 횡단보도, 골목길 등 통학로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을 주로 하게 되며, 위험물 등 위해 요소 제거 활동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고 했다.

이상희 회장은 "2019년도에 200명의 참여자가 일주일에 2~3회 활동 했으나 금년도에는 전국적으로 아동의 등굣길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들이 다수 발생됨에 따라 주5일 내내 학교 통학로 주변에서 아동안전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아동안전지키미사업 참여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 할 수 있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일 경찰서장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지역아동안전지키미사업 외에도 경증치매노인 및 독거노인 등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사업과, 노인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인재능나눔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60세이상 노인들의 노인일자리 정보 제공 및 기업체 취업을 알선하고 지원하는 취업지원센터(☏847-8687)도 운영중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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