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협의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라면과 국수, 생필품을 마련해 지역 내 경로당 8곳을 방문해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장 최숙애)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경로당 8곳을 방문해 라면과 국수 등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후원은 협의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전달하게 됐다.

경로당의 한 노인은 "추운 날씨에 찾아와 줘서 고맙고 평소에도 경로당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숙애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경자년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며 이웃에 봉사하고 나눔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는 몸이 불편해 목욕탕 이동이 수월하지 않은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와 점심을 대접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삼계탕과 수박 등을 제공하며 노인공경을 실천해왔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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