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보건소 내 운영 중인 충주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보건소 내 운영 중인 충주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국내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나고 충북 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우한 교민 150명이 수용됨에 따라 충주시민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 시장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상황실에서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보건소 내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조시장은 운영체계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방지와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시는 감염병 전파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자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충주시 보건소 등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반 2개반 23명, 방역대책반 9개반 41명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상황이 끝날 때까지 사명감을 갖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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