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올해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2개년에 걸쳐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화재가 난 건물에 소방대원이 진입할 때 구조물을 알지 못한 채 진압 해야하는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건물의 설계 도면 등이 소방대원에게 공유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으로 향후 소방활동 시 활용된다.

2년간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진천군 내 공동주택, 공장 등 건축물 총 6671개동이며, 조사 결과 발견되는 단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처벌에 앞서 시민 스스로 법령에 맞게 자진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화재안전을 위해서는 관의 노력만이 아닌, 민·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화재안전100년 대계, 그 기틀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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