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 추진 협약 체결

▲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보은군산림조합과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보은군산림조합과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침체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조합과 산림법인 간 경쟁관계 완화 등 산림사업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은 지자체의 산림사업 일체를 산림조합에 위탁해 산림조합에서 산림사업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 감독을 담당하게 하는 사업이다.

기존 사업은 지자체에서 사업을 발주하면 산림조합을 포함한 산림법인이 공개경쟁을 거쳐 시공에 참여했다.이 사업으로 그 동안 경쟁관계에 있던 산림조합과 산림법인 간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보은군은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1335㏊, 27억원의 사업에 대해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