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기초생활보장사업 운영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생활보장위원 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계획, 생활이 어려운 가정 권리구제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시는 30개 읍·면·동 1만550가구 1만4609명의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계속보장, 중지, 급여변경 등 수급권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공적자료 및 가정방문 상담 등 연간조사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수급권자의 생활실태를 고려해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관내 22가구 31명에 대해 적극적인 권리구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힘써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