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생활보장위원 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계획, 생활이 어려운 가정 권리구제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시는 30개 읍·면·동 1만550가구 1만4609명의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계속보장, 중지, 급여변경 등 수급권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공적자료 및 가정방문 상담 등 연간조사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수급권자의 생활실태를 고려해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관내 22가구 31명에 대해 적극적인 권리구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힘써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