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은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읍 군사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용역은 지난해 수립된 서천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우선순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서천읍 군사리 지역에 대해 구체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천읍 원도심 재생을 위해 필요한 사업의 구상 방향 설정 등이 설명됐고 향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등을 제시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일신이앤씨 강태원 이사는 '서천의 역사·문화에 생태를 더하여 통합형 도시재생 구현'을 목표로 생태요소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특화기능 발굴과 활성화, 특화가로 및 공간 조성으로 지역거점 간 교류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과 부족한 생활SOC 확충을 위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만의 특화된 콘텐츠 개발, 일반 근린형 도시재생에 맞는 생활SOC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구성원들의 문화 여건을 충족시킨다면 원도심 활력에 큰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협의체, 전문가 자문단, 각 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모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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