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재정집행 대상액 5423억원 중 5224억원(96.3%)을 집행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2월말 기준 전체 집행실적, 소비투자부문 집행실적, 전년대비 이월·불용 감소노력도, 12월 집행규모 축소 노력도의 총 4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이 같은 성과는 적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집행상황 모니터링과 집행제고 분위기 조성 등 전 직원의 꾸준한 동참으로 이뤄진 결과다.

군은 올해도 일자리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 및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에 대한 예산 집행을 중점 추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방재정집행 평가 및 재정확대로 총 1억8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민편익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올해 확보한 4억원도 주민들의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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