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군북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손세정제를 긴급 배부했다.

 군북면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긴급 이장회의를 열고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손 세정제를 2개씩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박영범 면장은 “손 세정제 긴급 배부 조치는 선제적 대응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보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예방물품들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물량수급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북면은 면소재지 지역 업체와 협력하여 빠른 수급을 통한 긴급배부가 가능했다.

 또 군북면사무소에도 비치하여 방문하는 많은 민원인들이 감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전하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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