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군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활동할 산불감시원 8명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농사 준비철이 다가오면서 산불감시원들의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의 시작 전 산불감시원들의 근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취약지역 순찰 강화, 주민들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안내, 음주 및 근무지 이탈금지 등의 근무기강 확립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대처하는 민원대응 메뉴얼을 만들어 산불감시원들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산불감시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영범 군북면장은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고 있고 산불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에도 틈틈이 교육을 진행해 산불 발생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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