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기동(60)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옥천새마을금고 제공
▲ 금기동(60)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옥천새마을금고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금기동(60)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이 3선고지에 성공하며 옥천새마을금고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금 이사장은 29일 치러진 치러진 선거에서 총 3613표 중 46%인 1820표를 얻어 1113표(28%)를 얻은 기호 2번 곽준상 후보를 707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기호 3번 이규억 후보는 1006표(26%)를 얻었다.

이날 선거는 총 9920명의 조합원중 39.8%인 394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표가 10표 나왔다.

3선에 성공한 금기동 이사장은 “지난 8년간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조합원들께서 평가해 주신 덕분에 당선된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안정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표심을 깨달았으니 앞으로도 옥천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부서지도록 일 하겠다”고 말했다.

금 이사장의 3선은 지난 8년간 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산 1500억원, 회원 1만 2000명 대형 금고로 성장시켰다는 것과 경영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공로가 조합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금 이사장의 당선으로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중 처음으로 3선에 성공한 인물이 됐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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