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시민 힐링 프로그램으로 충주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30일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총 110회 운영한 결과 2400여 명이 참여해 기대 이상의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 위탁 운영업체인 '수피아 세상(본부장 이지오)'에 따르면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3%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산림치유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도 89%에 달했다.

이처럼 치유의 숲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은 건강과 휴식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 체험을 통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를 푸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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