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접수… 4월 사업 착수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개량, 빈집정비, 슬레이트처리 등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연면적 150㎡ 이하로 건축할 경우 신축·개축·재축·대수선은 최대 2억 원, 증축·리모델링은 최대 1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빈집정비사업은 1동당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빈집철거 후 3년 이상 공공용지 제공에 동의하는 빈집 소유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함께써유' 사업과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4년간 무상으로 주거취약계층 등에게 제공하는 소유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더 행복한 공유주택사업'도 시범으로 시행한다.

슬레이트처리사업은 1동당 344만 원씩 125동을 지원하며, 올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5동의 슬레이트 지붕개량, 21동의 비주택 슬레이트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원산도 슬레이트 건축물 일제정비사업도 15동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희망자는 오는 2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시는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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