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충남 최초 조례 입법을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의 군민과 65세 이상 취약계층으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에 의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신경계와 폐, 간을 침범하기도 해 후유증이 치명적일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으로 면역력 확보가 중요하지만 고비용인 점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무료 접종방법을 받기 위해서는 내달 17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기관에 방문, 접종가능여부를 확인받고 쿠폰을 발급 받아 위탁의료기관 31곳에서 3월 2일부터 접종을 받으면 된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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