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중구는 28일 구청사 중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구 의사회 임원진과 보건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은 △비상 방역대책반 운영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운영 △예방수칙 준수 홍보 등 민·관협력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공익활동사업 발대식 등 10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전면 취소했다.

또 구는 독거노인 가정에 예방수칙 홍보물(손씻기, 기침할 땐 옷 소매 가리기 등)을 배부했다.

관내 어린이집 173개소에 등·하원시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금지, 현장학습 자제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구는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 등 지속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있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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