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교사 신규임용 등 담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9일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를 통해 올해 학교도서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도서관 활용 교수·학습활동과 학생·학부모 프로그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장서 질 개선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중 자료 구입비 3%, 도서관 운영비 2% 편성을 권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61개 학교에 이어 올해는 55개교에서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을 진행하고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9월부터 추진한다.

 특히 사서교사 19명을 3월 1일자로 신규 임용해 올해 총 92명의 교사가 활동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학교도서관 활용교육을 연간 교육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별로는 신입생 대상 학급별 학교도서관 이용교육과 1학교 1독서 (책쓰기)동아리, 토론교육,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도서관 주간 등이 운영된다.

 이병도 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학교도서관이 교수·학습활동의 중추적 공간일 뿐 아니라 다양한 물리적 디지털 학습을 통한 새로운 정보 창출의 장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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