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사랑의 우수리 성금과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9일 교직원들이 월급 ‘우수리’(1000원 미만)에서 모은 53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돈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도내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우수리를 떼어 마련한 것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별도의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도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2005년부터 자발적으로 1000원 미만을 기부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학생 총 688명에게 9억 1599여 만원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학생 30명에게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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