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총 23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하고 28일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특히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제도권 밖에 있던 저신용 소상공인에 총 5억원을 지원하고, 일반 소상공인에 총 18억원을 지원하는 등 금융복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서천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 10인 미만 △도·소매업, 각종 서비스업 5인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보증한도는 5000만원(저신용 소상공업체 1000만원)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대출금의 100%를 전액 보증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보령지점,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단위농협, KEB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13년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471개 업체에 10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노박래 군수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례보증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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