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중 공공의료기관은 총 13곳으로 충남대병원은 지난 2018년 평가에서 3등급에 그쳤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1등급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의약품·의료기기 등 입찰과정 전자공개를 통한 입찰투명성 제고, 맞춤형 청렴교육 등 국민권익위의 반부패 제도개선 권고과제를 적극 수용한 것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 청렴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정상급 제1의 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