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현장의 교원연수, 학생교육을 통한 노동인권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노동인권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8개 기관 및 단체는 △시교육청 △대전시청 △대전고용노동청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한국공인노무사협회 △중학교 △일반계고 △직업계고 등이다.

노동인권교육 거버넌스 구축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관련 추진계획, 지역관계 기관의 노동인권 추진업무, 학교현장의 노동인권교육 추진실태 등의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관련 교육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지원 등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흥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조례에 근거한 근로기준법, 노동법 등 노동관련 교육을 학기 중에 실시해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나, 졸업 후 취업하는 학생들이 폭언, 불합리한 근로계약 등 차별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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