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는 동절기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정(剪定) 사업을 추진한다. 겨울철 가지치기는 한전 고압전선에 접촉돼 정전 등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가지와 함께 차량, 보행자에게 위험한 쳐지거나 죽은 나뭇가지 등이다.

특히 청주체육관과 청주대학교 앞 도로변의 버즘나무는 사각전정으로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 속에 가로수를 시기별로 맞춤 관리에 중점을 둔다. 봄철엔 고사해 빠져있는 가로수와 무심천변 벚나무 결주지에 가로수 300여주를 심는다.

또 5월부터 추석 전까지 총 3회에 걸쳐 가로수 1만 5000여 주의 곁가지 치기 사업을 주진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높인다.

이와 함께 가을철 불청객인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50주의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할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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