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ICT 지원사업 추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스마트 전자 시정 구현과 정보화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ICT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는 정보화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정보화 기본과 실행계획을 수립해 행정정보화, 생활정보화 등 5개 분야, 드론 활용 재난위험관리체계 구축 등 54개 사업에 대해 223억 3800만원을 투입해 정보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국비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과 연계한 시민 맞춤형 IT 문화공간 창출 및 ICT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화제조창 5층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청주ICT 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도민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방송시설과 장비를 대여할 수 있으며 8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716㎡ 규모로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기초, 인터넷 활용, 엑셀 등 11개 강좌를 개설하고 시민에게 연중 무료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지체·뇌병변·언어장애인 중 희망자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약 80대를 하반기에 보급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여성쉼터, 성폭력상담소, 장애인단체연합회,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PC나누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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