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자율자동차 및 드론관련 법령제정에 따른 선도 산업 대응을 위해 자동차산업팀을 신설하고 충북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주력산업인 수송기계 전반에 대한 산업육성을 위해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을 위한 기업지원 전략을 추진한다.

실행방안은 먼저 충북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전략수립 및 조례제정으로 시작된다. 이어 △충북 자동차부품기업 네트워킹 구축 및 지원 추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R&D발굴 TF팀 구성·운영 △자동차부품기업 제조 경쟁력 고도화 지원 △미래차 사업화 및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지원 △자동차부품기업 신용보증기금 유동성 자금 지원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 구축에 역점을 둔다. 아울러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공모사업 선정)'를 통해 관련기업 성장지원 기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드론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조성을 위해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활성화' 및 '드론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송기계 분야 정부제안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다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충북의 주력산업인 수송기계 소재 부품산업의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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