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간 연계사업 업무협약

▲ (재)충주중원문화재단과 (재)제천문화재단이 지난 22일 제천 소재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재단 간 연계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과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지난 22일 제천 소재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재단 간 연계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주관한‘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 지역 간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주제와 공존’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의 지속적인 연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제와 공존은 두 도시의 공공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문화예술을 통해 해결해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협약의 내용으로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 네트워크 공유 △각종 인프라 활용 협력 △지역 간 다각적인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발전 △[주제와 공존]의 지속적인 연계 사업 추진 △각 기관별 프로그램 홍보 및 지원 협력 등 이다.

양재단은 협약에 따라 오늘 2월부터 충주·제천의 시민과 함께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공공문제와 문화적 해결방향에 대해 논하고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 재단이 보유한 예술행정 노하우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발전을 꾀할 수 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제와 공존’은 지역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충주와 제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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