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이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시는 의심 환자 발생 대비 선별 의료 기관 선정(제천 서울병원), 우한시 관련 폐렴 환자 신고 시 역학 조사, 의심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발생 상황 일일보고, 의심 환자 대응 요령 숙지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감염증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은 ‘해외 감염병 NOW’ 홈페이지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 상황,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득이 발생 지역 방문 시에는 △가금류 및 야생 동물 접촉 피하기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 자제하기 △개인위생 수칙(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사용) 철저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27일 원주시에서 발생한 15개월 영아 의심 환자는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문의는 감염병관리팀(641-3151,3154)으로 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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