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올해 ‘홍주의 얼 계승으로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홍성교육지향 아래, 내포시대에 맞추어 충남교육을 선도할 행복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청산리 전투 현장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김좌진 장군이 세운 중국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와의 상호 교류 방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관련된 지역 역사인물의 바른 이해를 위해 김좌진 장군 생가를 방문해 생생한 역사교육을 펼치고, 현장 교사들에게 김좌진 장군 생가지 등 홍성의 역사 유적지를 견학해 역사수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예술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꿈지기, 끼자람, 흥나눔 홍주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고암 이응로 미술관과 함께 하는 마을학교 운영, 춤꾼 한성준의 이해교육 등을 펼치고 국제단편영화제,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 등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홍성의 역사교육과 예술교육이 학생들의 역사이해와 감성을 풍부하게 해 홍성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 힘을 모아 줄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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