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새 학년도부터 일정 규모를 넘어서는 학교에 보건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실 인력이 추가 배치되는 학교는 도담, 아름, 보람초 등 43학급 이상의 13개 초등학교가 대상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급 배정 결과와 학교의 요구 등을 종합해 대상 학교를 조만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보건 추가 인력은 간호사 면허를 갖추고 보건 교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들의 건강을 관찰하고 각종 질병의 예방처치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보건실 방문이 잦은 오전과 신체활동이 많은 점심시간에 집중해 근무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보건실을 방문하는 주된 이유는 신체적인 치유뿐만 아니라 정서적·심리적인 지지 등 다양하다”며 “이번 보건실 인력 보충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의 아픈 이야기를 귀 담아 듣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