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증평소방서 김정희 서장이 신명희 소방위(오른쪽), 조창희 소방교에게 '브레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증평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28일 서장 집무실에서 구급활동 중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신명희 소방위, 조창희 소방교 2명에게 증평 첫 ‘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인지·판단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 등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신명희 소방위와 조창희 소방교는 지난해 5월 30일 증평읍 초중리에 출동해 급성뇌졸중 증상을 보인 요구조자 A씨(남·72)를 적절한 환자평가, 약물치료를 병행한 응급처치, 이송 등 신속한 조치로 환자 퇴원 후 양호한 예후를 보여 그 공을 인정받았다.

김정희 서장은 “응급환자의 경우 환자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훌륭하게 해줘서 너무 자랑스럽다”며 “지금처럼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위해 앞장서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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