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유흥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부여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 시책 수립 및 자문을 위한 위원회로서, 이날 지난 23일 회의는 올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시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군은 '참여와 공존의 열린 다문화 사회'비전과 '모두가 존중받는 차별 없는 사회 구현'목표로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통한 지역사회 다문화 공동체 형성과 초기입국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다문화자녀 뿐 아니라 비다문화자녀들이 함께 수업지도를 받는 언어코칭 사업 등 42개 사업에 4억 8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과 행복한 다문화 가족 만들기를 위한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강화로 언어코칭 지도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위한 부모·자녀·부부 집합교육 △언어발달지원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 대상 찾아가는 패키지서비스 △다문화 다이음 사업 등이다. 

유흥수 위원장은 "관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자립환경 조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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